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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콘텐츠까지…‘K스타트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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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4-11-01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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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 열기가 뜨겁다. 지난해 신설법인 수만 12만개를 넘어섰고, 스타트업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몰리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IT 강국의 초석이 된1 벤처붐에 이어 K-스타트업이 새로운 혁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계에 따르면 국내 스타트업 시장이 전성기를 맞았다. 이를 증명하듯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산업부, 문체부, 과기부 등 10개 부처와 함께 진행하는도전! K-스타트업 2021’에 역대 최다 신청자가 몰렸다. 7352개 팀이 신청했으며, 최연소 16세부터 최고령 86세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창업자가 도전해 사회 전반의 창업 열기를 증명했다. 특히 2030 청년층의 참여가 늘었다.

◆더 뜨겁고 다양해진 ‘K-스타트업붐

비단 경진대회뿐만이 아니다. 창업 지표로 불리는 신설법인 수는 지난해 123305개를 기록하며, 2000 61535개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2000년 이후 감소추세를 보이던 스타트업 수는 2008년부터 다시 회복됐는데, 이후 2018 10만개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12만개를 넘어선 것이다. 사업 분야도 보다 다변화되고 있다. 투자유치 순위 상위권에 랭크된 기업인 쿠팡, 우아한형제들, 야놀자, , 컬리, 크래프톤, 래디쉬미디어 등은 각각 쇼핑, 배달, 숙박여행, 헬스케어, 식품, 게임, 콘텐츠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1 벤처붐으로 불리던 2000년대 초반 모바일앱·소프트웨어 등 IT 관련 스타트업이 주를 이룬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소프트뱅크로부터 3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한 쿠팡은 이를 발판삼아 미국 증시에 상장했고, 모바일 헬스케어 스타트업 눔(NOOM)은 올해 54000만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를 37억달러 규모로 끌어올렸다. ‘마켓컬리운영사인 컬리도 지난달 2254억원 규모의 시리즈F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 스타트업 시장은 양적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도 거듭하고 있다. 기업가치 10억 달러(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인 유니콘 기업은 2016 2개에서 지난해 13개로 대폭 늘었으며, 미국 포브스지가 선정하는 청년 글로벌 리더 순위에 한국 스타트업 CEO들이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올해 벤처투자 5조원 예상업종별 투자 다양

    스타트업 전성시대가 열린 데는 마중물 격인 거대 투자자금 역할이 컸다. 국내 벤처투자 금액은 2000 19705억원에서 한동안 정체 시기를 맞다가 2016년 이후 급등, 매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후 2019년 처음 4조원을 넘기고, 지난해엔 43045억원으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 상반기 집계된 벤처투자액은 3370억원으로, 정부는 하반기까지 최소 5조원 이상의 벤처투자 실적이 기록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업종별 투자도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 상반기 투자 내용을 살펴보면 바이오·의료가 26.2%로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전체 투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ICT(정보통신기술)서비스가 25.9%, 유통·서비스가 21.0%로 뒤를 이었다. 후속투자 금액 역시 작년 상반기에 비해 약 2배 증가했으며,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들은 역대 상반기 중 가장 많은 총 61개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한 해 연간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75개사의 80% 이상 수준이다. 3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기업도 4개사에 달했다. 벤처펀드 결성 실적도 역대 상반기 최대를 기록했다. 올 상반기 137개 펀드가 27433억원을 결성했는데, 이는 지난해보다 약 130.7% 증가한 수치다. 펀드결성 출자자 현황을 살펴보면 정책금융 부문이 작년 상반기 대비 약 83.8% 늘어난 7663억원이었으며, 법인·금융기관·VC 등 민간 부문은 정책금융보다 2.6배 많은 19770억원으로 나타났다(세계일보, 2024.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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